이동형 펌프차 및 발전차 투입 시나리오 대응 점검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종호)는 지난 4일 한울2호기 방사능방재 전체훈련을 실시했다.
방사능방재 전체훈련은 ‘원자력시설 등의 방호 및 방사능방재대책법’에 따라 발전소별로 연 1회 의무적으로 진행된다. 훈련은 발전소 운영 중 만일의 사태에 발생할 수 있는 방사선 비상사고를 조기에 수습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환경에 미치는 방사선 영향 최소화에 목적을 두고 있다.
이날 훈련은 원자력안전위원회,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및 한국원자력의학원 관계자 점검 하에 증기발생기 비상냉각수 외부주입을 위한 이동형 펌프차 투입과 안전모선 전원복구를 위한 이동형 발전차 투입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이종호 한울본부장은 “원전운전에서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이다. 코로나19 감염 및 확산에 철저히 대비한 이번 전체훈련이 한울본부 비상요원들의 방사능 비상 대응능력을 한층 더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안심하고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원전 안전운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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