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硏, ‘OECD/NEA ATLAS 2차 국제공동연구’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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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硏, ‘OECD/NEA ATLAS 2차 국제공동연구’ 성료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0.11.06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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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국 참여…원전 사고 원인 규명 및 신개념 안전 연구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박원석)은 지난 5일 ‘OECD/NEA ATLAS(아틀라스) 2차 국제 공동연구’의 마지막 점검회의를 끝으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OECD/NEA ATLAS 2차 국제 공동연구는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산하 원자력기구에서 진행하는 원전 안전 분야 프로젝트다.

아틀라스(ATLAS)는 2007년 원자력연구원이 자체 기술로 설계·건설해 운영 중인 ‘가압 경수로 열수력 종합효과실험장치’다. 세계 3대 규모의 원전 안전 연구시설로 방사성 물질이 아닌 전기를 이용해 실제 원전과 같은 온도와 압력 조건에서 다양한 사고를 안전하게 모의 실험할 수 있다.

원자력연구원은 2014년부터 ATLAS를 활용한 국제 공동연구를 이끌고 있다. 1차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데 이어 2017년부터 시작한 2차 프로젝트 역시 단독 주관을 맡아 완료함으로써 원전 안전 분야 국제적 리더십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2차 프로젝트는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프랑스, 독일, 중국 등 11개국 18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총 사업비는 300만 유로(약 40억원)가 투입됐다. 가동 중인 원전의 안전현안을 해결하고 안전해석코드의 성능 검증 및 개선, 피동안전계통 등 새로운 안전개념에 대한 성능 실험, 후쿠시마 사고 이후 강화된 안전 기준에 대한 실증 실험을 진행했다. 피동안전계통은 전기 공급이 끊어져도 공기, 냉각수 등의 자연대류 또는 중력 법칙을 활용해 원자로를 안전하게 정지시키는 안전계통이다.

원자력연구원은 내년부터 4년 동안 3차 프로젝트를 주관, 추진할 계획이다.

박현식 원자력연구원 혁신계통안전연구부장은 “OECD/NEA ATLAS 2차 프로젝트는 세계 원전 안전성 향상과 기술경쟁력 강화에 핵심적인 기여를 했다”면서 “국내·외 원자력 유관기관의 협력을 강화하고 우리니라가 세계 원전 안전연구를 선도하고 있음을 증명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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