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기평, 국내 에너지기업 해외진출 위해 금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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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기평, 국내 에너지기업 해외진출 위해 금융 지원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0.11.11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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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은행과 개도국 에너지 인프라 개발협력 MOU
임춘택 에기평 원장(오른쪽)과 소훈섭 세계은행 한국사무소장이 ‘개도국 에너지 인프라 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임춘택 에기평 원장(오른쪽)과 소훈섭 세계은행 한국사무소장이 ‘개도국 에너지 인프라 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원장 임춘택)이 국내 에너지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글로벌 금융기구의 공적자금을 이용한 프로젝트 수주 확대에 나선다.

에기평은 지난 9일 세계은행(World Bank)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개도국 에너지 인프라 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그간 국내 에너지기업의 해외진출을 가로막는 큰 장애요인 중 하나는 자금부족이었다. 특히 에너지 분야는 대규모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자금 규모가 커 에너지기술 수출기업을 위한 금융 지원방안 모색이 절실했다.

이에 에기평은 국내 그린뉴딜 사업화 성과가 대규모 해외시장진출로 연계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국제개발금융기관과 항구적 협력관계를 형성해 국내 에너지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발판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에기평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 기업이 보유한 에너지기술과 AICBM(인공지능·사물인터넷·클라우드·빅데이터·모바일) 기술을 연계해 개도국 에너지시스템의 탈탄소화, 분산화, 디지털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세계은행이 추진하고 있는 ‘파괴적 기술 이니셔티브(Disruptive Technology Initiative)’ 프로그램 활동에 중점을 두고 협력할 계획이다.

에기평은 국내 기업의 에너지신기술과 해외 적용사례에 대한 정보를 세계은행에 제공하고 에너지전환 정책관련 정보교류, 에너지 신기술의 개도국 적용 타당성 분석, 공동 세미나, 컨퍼런스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임춘택 원장은 “세계은행은 개도국에 신기술을 적용해 에너지 인프라 개발을 비용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국내에서 개발한 에너지신기술을 활용, 개도국 인프라 구축에 기여하는 동시에 국내 그린뉴딜 사업화 성과가 대규모 해외시장 진출로 연계될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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