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에너지, 국내 첫 ‘천연가스 반출입’ 사업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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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에너지, 국내 첫 ‘천연가스 반출입’ 사업 나서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0.11.12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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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LNG 사업재편 일환…광양 LNG터미널서 기념식
광양 LNG터미널 활용 동북아 주변국 수요 증가 대응
포스코에너지 광양 LNG터미널.

포스코에너지 광양 LNG터미널.

포스코에너지(사장 정기섭)가 국내 최초로 천연가스(LNG) 반출입 사업에 진출했다.

포스코에너지는 11일 전남 광양 LNG터미널에서 ‘천연가스 반출입 사업개시 기념식’을 가졌다.

천연가스 반출입업은 LNG터미널(LNG를 하역·저장·기화·송출하는 설비)을 보유하고 있는 사업자가 보세구역으로 지정된 LNG탱크를 활용, 천연가스를 반입해 저장한 뒤 LNG 구매자들에게 공급하는 사업이다.

포스코에너지는 앞서 지난 9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국내 첫 ‘천연가스 반출입업자’ 지위를 취득했다. 이후 지난달 말에는 일본 미쓰이물산과 ‘양사 발전소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LNG 수급 및 터미널 활용도 제고’에 대해 협력하는 내용의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포스코에너지는 이번 사업 개시로 광양 LNG터미널의 지리적 이점을 활용, 일본과 중국을 포함한 동북아 주변국의 LNG 수요증가에 적극 대응할 수 있게 됐다. LNG 저장과 수송, 사용 분야의 새로운 시장을 선도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현재 73만㎘ 규모의 1~5탱크에 20만㎘ 규모 6탱크를 추가로 증설, 가스사업 경쟁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포스코에너지는 지난해 9월 포스코로부터 광양 LNG터미널을 인수했다. 2018년 11월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발표한 ‘100대 개혁과제’의 하나인 ‘그룹 LNG 사업재편’의 일환이다.

이후 포스코에너지는 LNG터미널 인프라를 활용한 터미널 연계사업 확대를 꾸준히 추진해 지난 8월에는 도시가스사업법 개정 시행에 맞춰 민간기업 1호로 ‘선박용 천연가스’ 자격을 부여 받고 LNG 선박 시운전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정기섭 포스코에너지 사장은 “포스코그룹의 에너지사업 재편으로 광양 LNG터미널을 포스코로부터 이관 받아 터미널의 안정적인 운영과 더불어 지속적인 터미널 연계사업 발굴로 사업성을 키워왔다”며 “보세구역을 활용한 국내 최초 천연가스 반출입 사업 개시로 동북아 LNG 허브 터미널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11일 전남 광양LNG터미널에서 열린 ‘천연가스 반출입 사업개시 기념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용중 포스코에너지 가스사업실장, (세번째) 전보현 광양시청 국장, (다섯번째) 모리야마 일본 미쓰이물산 한국법인 대표.

11일 전남 광양LNG터미널에서 열린 ‘천연가스 반출입 사업개시 기념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용중 포스코에너지 가스사업실장, (세번째) 전보현 광양시청 국장, (다섯번째) 모리야마 일본 미쓰이물산 한국법인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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