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코로나19 타격 협력 中企 해외 판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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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발전, 코로나19 타격 협력 中企 해외 판로 지원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0.11.19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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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운영 필리핀 세부발전소 비대면 수출상담회 개최
남동발전 협력사 관계자가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수출 상담을 하고 있다.

남동발전 협력사 관계자가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수출 상담을 하고 있다.

한국남동발전(사장 유향열)이 한국전력과 손잡고 코로나19 확산과 글로벌 경기둔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지원에 나섰다.

남동발전은 지난 17일 한전이 운영하고 있는 필리핀 세부발전소에 협력 중소기업의 납품을 지원하기 위한 ‘비대면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상담회에 참가한 중소기업 15개사는 각자 사무공간에서 화상회의 시스템에 접속해 수출상담을 벌였다. 남동발전은 상담회를 위해 사전에 15개사의 우수제품 소개 자료와 필리핀 세부발전소 설비 자료를 공유해 상담가능 품목을 1대1 매칭했다.

남동발전은 지난 8월과 10월에도 쿠웨이트와 중남미 바이어를 협력 중소기업과 연결해주기 위한 비대면 수출상담회를 연 바 있다. 앞으로도 수요조사를 통해 협력 중소기업의 선호도가 높은 국가를 대상으로 비대면 수출상담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는 등 코로나19 장기화를 대비한 해외 판로 지원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강창원 남동발전 동반성장처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각국 정부의 국가 간 봉쇄조치에 따라 해외 바이어와 직접 마주하기 어려운 시기”라며 “앞으로도 수요조사를 통해 협력 중소기업의 선호도가 높은 국가를 대상으로 비대면 수출상담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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