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발전소에 전기차 급속충전소 설치 확대
상태바
중부발전, 발전소에 전기차 급속충전소 설치 확대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0.12.01 03: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공데이터 활용 홈페이지에 충전시설 이용정보 제공
중부발전 보령발전본부 에너지월드 공공급속충전시설에서 충전 대기 중인 전기자동차.

중부발전 보령발전본부 에너지월드 공공급속충전시설에서 충전 대기 중인 전기자동차.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이 전기차 이용을 장려하기 위해 공공급속충전기 설치를 확대하고 있다.

중부발전은 환경부(장관 조명래)가 주관하고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장준영)에서 추진하는 ‘2020년 공공급속 충전시설 보급사업’에 참여해 본사와 제주발전본부 사택, 제주 상명풍력발전소에 전기차 공공급속충전기 7기를 설치한 데 이어 보령 에너지월드와 신보령발전본부 정문 주차장에 8기를 구축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발전소를 방문하는 고객들의 전기차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중부발전은 환경부에서 제공하는 공공데이터를 활용, 공공급속충전시설 실시간 이용정보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앞서 중부발전은 업무용 자동차를 친환경 자동차로 구매해 사업소와 자회사에 1t 전기화물차를 보급했으며, 승용전기차와 수소전기차도 다수 운영하고 있다.

중부발전은 다른 사업소 외부부지에도 공공급속충전시설 설치를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인천발전본부, 서울발전본부, 서천건설본부 등에 추가 구축을 위해 한국환경공단과 협의하고 있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전기자동차 이용 확대를 위한 기반 마련에 중부발전이 적극 나서 충전 걱정 없이 전국의 중부발전 사업소에 방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