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물로 청정유 생산하는 신에너지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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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물로 청정유 생산하는 신에너지사업 본격화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0.12.11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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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난, 460억원 들여 100t 규모 시설 구축
전범근 에코그레이션 대표, 김판수 지역난방공사 본부장, 노규상 에코그린 대표(왼쪽부터)가 ‘열분해 청정유 신에너지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범근 에코그레이션 대표, 김판수 지역난방공사 본부장, 노규상 에코그린 대표(왼쪽부터)가 ‘열분해 청정유 신에너지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는 10일 미래개발원에서 에코크레이션, 에코크린과 ‘열분해 청정유 신에너지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열분해 청정유 신에너지사업은 정부의 한국판뉴딜 40대 중점 프로젝트로 선정된 W2H(Waste to Hydrogen)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프로젝트다. 폐플라스틱, 폐비닐 등을 저온열분해해 청정유를 생산하는 W2O(Waste to Oil) 사업이다.

업무협약에 따라 3사는 열분해 청정유 신에너지사업의 사업화 모델과 SPC(특수목적법인) 설립을 통한 시범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향후 시설용량 100t 규모의 설비 구축 등에 약 46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한난 관계자는 “열분해 청정유 신에너지사업은 국가적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폐기물 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적 사업모델로서 향후 W2H 사업의 2단계 기술인 청정유의 수소화를 통해 수소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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