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公, 14일부터 본사·수도권 6개 사업장 전면 재택근무
상태바
가스公, 14일부터 본사·수도권 6개 사업장 전면 재택근무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0.12.14 16: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로나19 확진자 1천명 육박하자 선제적 대응 차원 결정
필수 인력 근무조 편성에 2급 이상 간부는 50% 재택근무
가스공사 본사 전경.
가스공사 본사 전경.

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가 최근 코로나19 3차 대유행에 따른 특별 방역대책 일환으로 14일부터 대구 본사와 수도권 6개 사업장에 대해 전면 재택근무에 들어갔다.

지난 2월 1차 대유행 당시 에너지 공기업 최초로 본사 전 직원 재택근무를 실시했던 가스공사는 최근 전국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1000여명에 육박하는 국가 위기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달부터 정부 ‘공공부문 방역관리 강화방안’에 따라 전사적으로 30%(수도권 50%) 이상 재택근무를 시행해온 가스공사는 이번 조치로 각 지역별 여건에 맞춰 대응 단계를 격상키로 했다.

먼저 대구 본사와 서울·인천 등 수도권 6개 사업장 100%, 기타 지역은 50%로 비율을 확대하고 출장·회의 등 지역 이동 금지, 밀집도 최소화를 위한 필수 운영인력 근무조 편성 등에 돌입했다. 또 주요 정책 결정 등 경영 공백 방지 및 위험 분산을 위해 본사 2급 이상 경영간부는 50% 재택근무로 전환할 방침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전국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최다 기록을 경신하는 국가적 비상상황에 발 빠르게 대처하고 안전하고 안정적인 천연가스 공급 임무에 차질이 없도록 전 임직원이 방역대책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