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너지公, 겨울철 대기오염물질 자율 감축 나서
상태바
서울에너지公, 겨울철 대기오염물질 자율 감축 나서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0.12.15 11: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년 12~3월 대비 질소산화물 5% 저감 목표
김중식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이 서울시와 체결한 대기오염물질 자율감축 협약서에 직인 날인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중식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이 서울시와 체결한 대기오염물질 자율감축 협약서에 직인 날인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에너지공사(사장 김중식)가 겨울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대기오염물질 자율 감축을 추진한다.

공사는 친환경사업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미세먼지 저감 시책에 동참하기 위해 전 사업장을 대상으로 전년 동기(2019년 12월~2020년 3월)대비 질소산화물(NOx)을 5% 저감한다는 자발적인 목표를 세워 서울시와 자율감축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하는 계절관리제(12월부터 3월까지) 기간 중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한 것으로 공사가 자율적으로 오염물질을 감축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공사는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질소산화물 배출을 줄이고 이행실적을 4월 서울시에 제출해 목표 달성 여부를 평가받게 된다.

김중식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은 “지난 7월 2030 비전선포를 통해 지속가능하고 깨끗한 에너지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는 미션을 발표한 바 있다”며 “시민들에게 보다 안정적이고 쾌적한 에너지를 공급하기 위한 대기오염물질 감축 노력은 공사의 숙명”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자율협약을 계기로 공사는 환경에 있어서만큼은 더욱 보수적인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영할 것”이라며 “다양한 기술을 검토하고 적용해 친환경경영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