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산업부 주관 정보보안 컨퍼런스 ‘4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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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산업부 주관 정보보안 컨퍼런스 ‘4관왕’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0.12.21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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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사 첫 기관상…사이버보안 전 경진대회 석권
지난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보보안 컨퍼런스에서 김민규 한국수력원자력 대리(왼쪽 두 번째)를 비롯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가운데는 이호준 산업부 기획조정실장.
지난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보보안 컨퍼런스에서 김민규 한국수력원자력 대리(왼쪽 두 번째)를 비롯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가운데는 이호준 산업부 기획조정실장.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이 지난 16일 세종청사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열린 정보보안 컨퍼런스에서 장관상 4개를 쓸어 담았다.

이날 한수원은 정보보안 감사와 해킹메일 훈련 유공 분야에서 기관상을, 사이버보안 경진대회 정보분야와 제어분야에서 개인상을 각각 수상했다. 한수원이 정보보안 분야에서 기관상을 수상한 것은 2001년 창사 이후 처음이다.

한수원은 4관왕을 차지할 수 있었던 배경에 대해 올해 산업부 정보보안 감사에서 역대 최고 점수를 받았고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6차례에 걸쳐 시행된 해킹메일 대응 모의훈련에서 우수한 훈련성과를 달성한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정보보안 기관상을 포함해 한수원은 올해 정부 주관 모든 사이버보안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렸다. 지난달 17일부터 이틀간 시행된 산업부 주관 ‘제8회 사이버보안 경진대회’에서 정보 및 제어분야 모두 1위를 달성했고 지난 10월 국내외 289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 ‘2020 사이버공격방어대회’에서도 공공부문 1위에 올랐다.

남영규 한수원 정보보안처장은 “한수원은 디지털 대전환 등 급변하는 환경에서 증가하고 있는 사이버공격에 대해 빈틈없는 대응체계를 지속 유지할 것”이라며 “체계적인 인재육성을 통해 최고 수준의 사이버보안 역량을 보유함으로써 원전 운영에 대한 국민신뢰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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