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원자력연료, 브라질 INB에 핵연료 부품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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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원자력연료, 브라질 INB에 핵연료 부품 수출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0.12.23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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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금액 1051만 달러 규모…이전 대비 2배 증가
한전원자력연료 본사 전경.
한전원자력연료 본사 전경.

한전원자력연료(사장 정상봉)는 최근 브라질 핵연료회사인 INB사와 약 1051만 달러 규모의 핵연료 지지격자 및 소형부품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지지격자는 우라늄이 장입된 연료봉을 일정한 간격과 힘으로 고정·지지하면서 원자로에서 냉각재로의 열전달을 향상시키는 핵연료 핵심부품이다.

한전원자력연료는 2006년 6월 브라질 INB사와 처음으로 핵연료 부품 공급계약을 맺은 데 이어 현재까지 매년 수출 규모를 확대해 왔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수출사업 추진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계약금액을 이전 계약 대비 약 2배로 늘리는 성과를 올렸다.

한전원자력연료 관계자는 “이번 수출사업을 국내 협력중소기업과 협업해 추진함으로써 협력중소기업의 매출증대를 통한 동반성장의 기회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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