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측장비 교정 및 품질교육 통해 59억원 매출 증대
한전KPS가 코로나19로 인해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4월 시작한 ‘Standard-SURE’ 프로젝트가 참여 기업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3일 한전KPS에 따르면 중소기업의 계측기 및 공기구의 검‧교정과 품질교육 등의 기술 표준화를 지원하기 위해 도입한 상생협력 프로그램 Standard-SURE 수혜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95% 이상이 공급 부품의 신뢰성 확보에 큰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 매출 증대 효과는 59억원으로 분석됐다.
한전KPS는 Standard-Sure를 통해 광주‧전남뿐만 아니라 코로나19 초기 확대로 어려움을 겪었던 대구‧경북지역의 353개 중소기업을 선정, 1만 867개의 계측기 교정과 126명의 품질요원 육성을 도왔다.
또 KOLAS(Korea Laboratory Accreditation Scheme) 교정기관으로서 축적된 노하우와 기술을 활용, 해당 기업들에게 1대1 맞춤 컨설팅을 진행하는 한편 품질교육도 지원해 중소기업의 기술표준과 품질수준 역량 강화는 물론 제품 신뢰성 확보에도 기여했다.
Standard-SURE는 경기침체로 제품생산의 품질유지 비용까지 절감해야 하는 상황에 몰린 중소기업들의 제품경쟁력과 생산성 제고에 많은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한전KPS 관계자는 “지역균형 뉴딜인 지역문화 플랫폼의 일환으로 Standard-SURE는 공공성 강화와 사회적 가치 구현을 통해 회사가 포용적 기업으로 도약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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