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력발전·문화 공존 서울복합화력, 전기 종주국 美가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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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력발전·문화 공존 서울복합화력, 전기 종주국 美가 인정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1.01.04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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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 서울발전본부, 美 S&P ‘올해의 건설사업상’ 수상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이 미국 S&P Global Platts사 Global Energy Awards 트로피를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이 미국 S&P Global Platts사 Global Energy Awards 트로피를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폐지된 화력발전소를 발전과 문화가 복합된 형대의 세계 최초 대용량 도심 지하 복합화력으로 탈바꿈시킨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 서울발전본부가 지난해 12월 11일 미국 S&P 글로벌 플라츠(Global Platts)의 제22회 글로벌 에너지 어워즈(Global Energy Awards)에서 국내 최초로 올해의 건설사업상(Construction Project of the Year)을 수상했다.

에너지 분야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이번 상은 미국항공우주국(NASA), CS에너지(호주) 등 강력한 최종 후보들과의 경쟁에서 승리한 것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 중부발전 서울발전본부는 서울복합화력 건설 프로젝트를 통해 발전설비 건설 및 운영 능력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중부발전 관계자는 “1930년 외국의 자금과 기술로 대한민국 최초의 당인리 화력발전소를 건설·운영했던 과거를 뒤로하고 동일한 장소에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건설된 최고의 지하 발전소를 전기의 종주국인 미국에서 인정받은 것은 대한민국 전력산업 90년 역사의 쾌거”라고 설명했다.

중부발전 서울발전본부는 발전소를 지하화하고 지상에는 공원을 꾸며 주민에 개방한다는 혁신적 아이디어를 도입, 폐지된 서울화력 4·5호기를 문화예술인의 창작공간이 공존하는 800MW급 지하 복합화력화력 건설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2013년 6월 착공을 시작으로 발전소 지하화를 위한 대규모 토목공사, 초대형 발전설비의 도심 운반을 위한 750km의 수상운송 등을 거쳐 안전한 지하발전소 운영을 위해 화재, 가스, 환기 관련 설비를 기준 보다 2~3배 강화해 2019년 11월 완공했다.

현재 서울발전본부는 전력과 난방열을 생산 중이다. 지상공원은 1차 조성이 마무리 됐고 폐지된 발전설비는 프랑스 퐁피두 센터와 같은 새로운 문화예술 공간으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중부발전의 열정과 기술력을 전 세계로부터 인정받게 돼 자랑스럽다”며 “향후에도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통해 삶의 가치를 높이는 클린 에너지 리더로서 에너지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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