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기평, ‘세계 에너지시장 정보’ 제공 서비스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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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기평, ‘세계 에너지시장 정보’ 제공 서비스 오픈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1.01.08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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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중소·중견기업 해외 에너지시장 진출 지원
에너지기술평가원이 국내 에너지 분야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구축한 플랫폼 '세계 에너지시장 정보(globalenegy.ketep.re.kr)' 화면.

에너지기술평가원이 국내 에너지 분야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구축한 플랫폼 '세계 에너지시장 정보(globalenegy.ketep.re.kr)' 화면.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원장 임춘택)이 에너지산업에 특화된 해외 정보공유 플랫폼 ‘세계 에너지시장 정보’ 서비스를 오픈하고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에 나섰다.

국내 에너지 분야 중소·중견 기업들은 해외 사업 추진 초기 단계에 시장 정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시장 정보를 얻기 위해 해외 유료정보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연간 수천만원 이상의 비용이 소요된다.

이에 에기평은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고자 세계 에너지시장 정보 플랫폼을 구축했다. 해당 플랫폼은 유료서비스에 준하는 국가별 에너지 통계, 전력공급 전망, 에너지계획, 각종 데이터, 규제, 표준·인증 등 정책제도, 에너지 산업별 동향보고서, 해외기업 및 입찰 정보, 뉴스링크 등의 원스톱 서비스는 물론 에기평의 국제에너지기구(IEA) 활동과 추진하고 있는 정부 간 협력 현황 등으로 구성됐다.

에기평은 우선 베트남, 인도네시아, 인도, 중국 등 신남북방 국가와 미국, 독일 등 선진국을 포함해 총 15개국의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어 대상 국가를 올해 40개국, 2022년에는 60개국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임춘택 에기평 원장은 “국내 투자성과가 해외시장 진출로 연계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세계 에너지시장 정보 플랫폼이 국내 에너지 기업이 해외시장 진출하는 데 커다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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