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가 재난 발생 시 위기상황 대응체계 운영 등 전사적 대응 노력을 인정받아 행정안전부로부터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을 취득했다.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은 ‘재해경감을 위한 기업의 자율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재난발생 시 기업의 핵심기능을 복구하기 위한 실행력을 평가해 우수 기업을 대상으로 인증서를 발급하는 제도다.

한난은 지난해 5월 CEO의 연속성 정책 선언 이후 재난안전 총괄부서인 안전환경처를 중심으로 태스크포스(TF)를 구성, 재난상황으로 인한 업무중단 위협에 대비한 철저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재해경감 활동을 추진해왔다. 그 결과 행정안전부 심의를 통해 본사 및 18개 사업소가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을 동시에 취득하는 성과를 올렸다.

황창화 한난 사장은 “이번 인증은 재난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해야 하는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국민에게 안정적인 지역난방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난의 재해경감 활동체계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한난은 앞으로도 재해경감 활동체계의 지속적인 운영 및 개선활동을 통해 실효성 있는 재난대응체계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난은 위기상황 대응체계 확립을 위한 ISO45001(국제표준 안전보건경영시스템) 및 안전보건경영시스템(고용노동부 주관) 등 국내·외 안전관리 및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윤우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