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국제표준 기반 윤리·인권 경영체계 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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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 국제표준 기반 윤리·인권 경영체계 다져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1.01.08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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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공기업 첫 부패방지·인권경영 인증 동시 획득
중부발전 본사 전경.
중부발전 본사 전경.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이 에너지 공기업 최초로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국제표준인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37001)’과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은 162개국이 참여하는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부패방지경영시스템 표준규격으로 조직의 부패리스크를 식별하고 통제 및 관리할 수 있는 기준이다.

중부발전은 지난해 8월부터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CEO의 강력한 부패방지 방침 선포와 교육, 부패방지경영 운영매뉴얼 및 지침서 제정, 전사 경영전략과 연계한 부패방지 목표수립을 통해 부패리스크를 식별하고 평가해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 획득을 위해 노력해왔다.

아울러 중부발전은 ‘사람의 가치를 최우선 가치로!’라는 인권경영 비전 아래 2018년 국가인권위원회가 제정한 인권경영 매뉴얼을 기반으로 인권경영시스템을 도입, 기관운영 전반 및 사업별로 인권리스크를 사전에 점검하고 있으며 미흡한 영역에 대해서 점진적으로 개선해 나가고 있다.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제도는 인권경영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CEO 경영방침 및 목표를 수립하고 그 실행을 위한 요건을 갖추었는지를 심사하고 임직원 인터뷰와 현장실사를 통해 인증하는 제도다.

중부발전은 인권침해 피해상담 및 사건처리 업무매뉴얼을 바탕으로 △즉시 신고·상담이 가능한 인권전문가 상담서비스 및 변호사 대리신고제 운영 △피해 발생 데이터를 기록·상담·신고할 수 있는 KOMIPO 리슨투미 앱(갑질‧성희롱 분야) 보급 등 인권침해 구제를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인권존중 문화 확산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이번 윤리·인권분야 인증획득을 계기로 임직원뿐만 아니라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부발전은 국민권익위 청렴도 평가에서 2016∼2017년 1등급, 2018년 2등급, 2019년 1등급, 지난해에는 평가 면제기관으로 청렴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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