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탄재 등 국내 발전소 부산물 재활용 촉진 본격화
상태바
석탄재 등 국내 발전소 부산물 재활용 촉진 본격화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1.01.26 22: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발전부산물자원순환협회 지난 22일 개소식 가져
남동발전 등 발전5사 및 재활용기업 7개사 참여
한국발전부산물자원순환협회 개소식에 참석한 회원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발전부산물자원순환협회 개소식에 참석한 회원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단법인 한국발전부산물자원순환협회(이하 ‘협회’)가 지난 22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사무실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협회는 석탄재 등 국내 발전소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소중한 순환자원으로 인식하고 재활용을 촉진하고자 정보교류 및 연구기술개발 협력을 목적으로 지난해 4월 출범했다. 한국남동발전 등 화력발전 5개사와 삼표그룹 에스피에스엔에이 등 재활용기업 7개사를 회원사로 두고 있다.

협회는 이날 개소식과 함께 정기총회를 열어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 등 주요 안건을 의결했다. 향후 발전부산물 자원순환 촉진을 위한 기술정책 연구, 제도개선 건의, 국내외 기업 간 교류 및 협력사업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석탄재 재활용과 관련 합리적 제도가 운영될 수 있도록 정책간담회를 주기적으로 개최하고 재활용 확대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설비 및 운영방식 개선 등 관련 기업 및 유관기관 교류회를 운영해나갈 계획이다.

회장사는 올해 남동발전을 시작으로 화력발전 5사가 차례대로 맡고 에스피에스엔에이가 재활용기업을 대표해 부회장사로 참여한다.

정광성 협회 회장(남동발전 기술안전본부장)은 “그동안 다량의 석탄재가 국외에서 수입되는 한편 석탄재 매립에 따른 재활용자원 낭비 등의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자원순환에 대한 국민적 요구에 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협회 개소식을 시작으로 발전부산물 재활용 확대와 안전사고 예방 등 관련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자원순환사회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