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사회적가치 성과 따진다”…한전KDN, ‘SVBA’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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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사회적가치 성과 따진다”…한전KDN, ‘SVBA’ 구축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1.02.16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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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가치 창출 노력 화폐 단위로 측정해 분석·개선
한전KDN 본사 전경.
한전KDN 본사 전경.

한전KDN(사장 박성철)은 공공기관 최초로 주요 사업의 사회적가치 성과를 측정할 수 있는 KDN-SVBA(Social Value Based Accounting)’를 구축했다고 16일 밝혔다.

KDN-SVBA는 회계데이터를 기반으로 회사 전반의 사회적가치 창출 노력의 결과를 화폐단위로 측정, 자료를 분석해 사업을 진단하고 개선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됐다.

사업 계획단계에서 사회적가치 창출액을 예상하고 사업 수행을 통해 얻은 사회적가치 금액과 사용된 원가 대비 성과 비율을 조회할 수 있는 기능이 담겼다. 이를 통해 동일 비용 대비 사회적 가치가 높은 원가를 비교·예측하는 등 직원들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추진 사업을 결정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한전KDN은 SVBA 시스템의 데이터를 사업전략과 연계, 매년 사회적가치 성과 창출 목표액을 설정하고 임직원 누구나 쉽게 접속해 사회적가치에 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운영하는 한편 유관기관과 협력업체 등에서도 적용할 수 있도록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올해 SVBA 시스템 구축과 함께 국민이 체감하는 사회적가치 성과 확산을 위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반영한 전략을 새롭게 수립하고 고유의 사회적가치 브랜드를 새롭게 구성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한전KDN 관계자는 “공공기관의 사회적가치 실현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는 만큼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사회적가치를 선도하는 공공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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