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 “재생E·그린산단 기반 그린뉴딜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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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개발청 “재생E·그린산단 기반 그린뉴딜 실현"
  • 고동환 기자
  • 승인 2021.02.17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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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업무계획 발표…재생E 클러스터 구축 박차
재생E 7GW 활용 RE100 산업단지 조성 가속화

새만금개발청(청장 양충모)이 17일 올해 업무계획 발표를 통해 재생에너지·그린산단을 기반으로 그린뉴딜을 실현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새만금개발청은 올해 재생에너지 클러스터(협력지구)를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은 청 소관인 2.6GW에 대해 민관협의회에서 추진방향을 확정한 후 1단계1.7GW는 내년, 2단계 0.9GW는 2025년 이후 발전개시를 목표로 추진한다. 태양광은 지난해 육상태양광 0.1GW 착공에 이어 올해는 육상태양광 0.2GW, 수상태양광 1.2GW에 대해 각각 사업자 공모를 하거나 착공할 방침이다. 또 재생에너지 디지털트윈 및 친환경 교통 실증연구 기반구축, 그린수소 생산클러스터 등 에너지 관련 연구개발·실증사업을 가속화한다.

스마트 그린산단 조성에도 드라이브를 건다. 새만금 및 인근의 대규모 재생에너지 7GW를 활용해 재생에너지를 100% 사용하는 RE100 산업단지를 구축한다. 이를 위해 지난해 비전선포와 함께 착공식을 가진 스마트 그린산단(산단 5‧6공구)의 조성 공사를 신속하게 추진하고 에너지자립‧탄소중립‧RE100을 실현할 수 있도록 올해 기본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아울러 산단 내 RE100 구현에 필요한 기반시설과 그린수소의 생산·저장·운송·사용이 가능한 생태계를 구축하고 RE100 산단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제도개선 및 인센티브 확보에 집중하기로 했다.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은 “올해 새만금 기본계획 재정비에 따른 2단계 사업 착수와 함께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스마트 그린산단 등 새만금의 그린뉴딜이 본격화된다”면서 “새만금이 글로벌 신산업의 중심지로서 그린성장을 실현해 나가는 모습을 국민 여러분이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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