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균 SG협회장 “올해 SG 산업 환경 유리하게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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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균 SG협회장 “올해 SG 산업 환경 유리하게 전환”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1.02.23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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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그린뉴딜 및 2050 탄소중립 정책 수혜 전망
SG協, 전기차 충전 플랫폼 개발 등 사업계획 확정
스마트그리드협회가 23일 서울시 강남구 노보텔 앰배서더호텔에서 제12회 정기총회 및 이사회를 진행하고 있다.

스마트그리드협회가 23일 서울시 강남구 노보텔 앰배서더호텔에서 제12회 정기총회 및 이사회를 진행하고 있다.

구자균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 회장이 올해 스마트그리드 산업에 대해 장미빛 전망을 내놨다.

구 회장은 23일 강남구 역삼동 노보텔 앰배서더호텔에서 열린 ‘스마트그리드협회 제12회 정기총회’에서 개회사를 통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업계가 지난해 힘든 시간을 보냈고 협회도 전시회가 연기되는 등 아쉬운 점이 많았으나 올해는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 및 2050 탄소중립 정책과 전 세계적으로 진행되는 환경 중시 정책에 따라 스마트그리드 산업 환경은 유리하게 전환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 회장은 이어 “스마트그리드 산업이 속히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난 1월 직접 한전과 산업부를 방문해 ESS 등 스마트그리드 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며 “3월 중에는 전기협회, 전기산업진흥회와 공동으로 한전을 비롯한 유관기관 간 ESS 현안을 논의하는 공개 토론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업계의 의견이 잘 반영돼 스마트그리드 산업이 지속가능한 발전을 해나갈 수 있도록 활동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총회에는 구 회장을 비롯해 이종환 한국전력 부사장, 조강욱 전력거래소 개발본부장, 박승용 효성중공업 고문, 박현기 벽산파워 상무, 유병언 비츠로테크 부회장, 유인수 인스코비 대표이사, 박창민 그리드위즈 전무, 배성환 캡코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 배영진 남동발전 신사업본부장, 최승희 에너엔디파워닉스 대표이사, 전승용 아이앤씨테크놀러지 부사장, 전희연 에너넷 대표, 염승훈 삼정회계법인 부대표 등 임원들이 참석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에 따라 최소한의 임원들만 자리했다.

협회는 △회원사 사업 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개발 및 해외진출 지원 △인력 교육과 산업계 현안에 대한 솔루션 제시형 세미나 개최 △스마트그리드 기술·제품·서비스 성능과 품질 제고를 위한 인증제도 수행 △전기차 충전 및 로밍 시장 활성화를 위한 플랫폼 개발 △저탄소 분산형 에너지 확산을 위한 표준 제정 △국내외 표준개발 협력기관과의 협력 강화 등이 포함된 올해 사업계획을 의결했다.

또 이종환 한전 부사장, 조강욱 전력거래소 개발본부장, 민혜병 KT 본부장, 고주영 삼성SDI 상무, 전승용 아이앤씨테크놀러지 부사장을 새 임원으로 선임했다.

이와 함께 △창립 10주년 기념 백서 출판 △표준 제·개정 70건(완료 33건, 개발중 37건) △209개사에 대한 2019~2020 스마트그리드 산업 실태조사 및 분석 △재직자 직무능력 교육 44회 시행(650명 수료) △회원사들의 해외진출 지원을 통한 스마트그리드 기술 영상 및 제품 홍보영상 제작 △사업자 등록 177건(지능형전력망법 64건, 전기사업법 113건) 등 지난해 주요 성과를 보고하는 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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