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훈 의원, NGO모니터단 국정감사 우수의원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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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 의원, NGO모니터단 국정감사 우수의원상 수상
  • 윤우식 기자
  • 승인 2019.12.28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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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 화재 증가 관련 최초로 제품결함 의혹 제기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이훈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금천구)이 27일 올해 국정감사 NGO모니터단으로부터 국정감사 우수의원상인 ‘국리민복상’을 수상했다.

이 의원은 지난 10월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ESS화재 제조사 책임규명 및 자발적 리콜 요구 △민간 석탄화력발전 공사비 과다산정 실태 △지재권 미확보 상태로 런칭한 브랜드K △특허청 밀어내기식 부실 특허심사 등 정부의 미흡한 국정운영과 이로 인해 상당한 국민적 부담이나 피해를 야기하는 문제들을 지적했다.

특히 ESS 화재 증가 현상에 대해 최초로 제품결함 의혹을 제기한 부분은 많은 관심과 화제를 일으켰다.

지난 6월 정부는 ESS 화재 민관합동조사단을 발족하고 조사 결과를 발표했지만 정작 발화지점과 원인에 대한 규명을 하지 못했고 이후에도 화재사고는 계속됐다. 이 의원은 ESS 화재가 배터리에서 시작됐다는 사실을 국정감사에서 밝혔다. 또 LG화학의 경우 2017년도에 중국 남경공장에서 제작된 제품들에서 화재가 발생하고 있다는 사실을 공개하고 제조사의 귀책사유를 지적하는 한편 자발적 리콜을 요구했다.

이 의원은 이번 수상으로 20대 국회 재임 4년 중 3년에 걸쳐 NGO모니터단으로부터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이 의원은 “NGO모니터단은 법률소비자연맹을 비롯해 270여개의 시민단체가 참여하는 평가기구로 여기서 수상을 한 것은 결국 국민들이 주는 상과 같아 더욱 기쁘고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국회의원으로서 주어진 소임 이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에서 선정하는 2019년 국정감사 우수의원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 의원은 2016년부터 올해까지 내리 4년간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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