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울산시와 지역 창업기업 지원 확대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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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울산시와 지역 창업기업 지원 확대 ‘맞손’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1.02.25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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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5곳 선정해 연말까지 기술개발·사업화 지원
동서발전 본사 전경.
동서발전 본사 전경.

한국동서발전(박일준 사장)이 울산광역시와 손잡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창업기업 지원에 나섰다.

25일 동서발전은 울산시, 울산테크노파크와 ‘기업자율형 창업프로그램’ 업무협약을 맺고 창업 2년 이내 기업 및 예비창업자 발굴‧육성을 위한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동서발전과 울산시는 사업기금(지원금)을 출연하고 울산테크노파크는 수행기관으로서 사업을 전담 운영해 창업전문가를 육성한다.

동서발전은 이번 협약에서 지원 대상을 정부정책과 연계해 그린뉴딜 및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 분야까지 확대했다. 이에 따라 올해는 에너지 및 자동차, 화학 등 울산지역 주력산업(자동차‧조선‧화학‧환경), 4차 산업, 신재생, 안전 분야 등 성장 가능성을 보유한 창업·벤처기업 25곳을 지원한다.

동서발전은 내달 8일까지 공모를 통해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하고 평가를 거쳐 같은 달 지원대상 기업을 뽑을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은 올 연말까지 기술개발(시제품 제작·지식재산권·국내외 인증획득 및 판로개척) 및 사업화(벤더등록·마케팅·시장전문가 활용) 지원을 받게 된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올해는 지원대상 업종을 확대해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 발굴과 육성에 더 많은 힘을 쏟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코로나19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경제의 활력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함편 동서발전은 최근 3년간 예비창업자와 초기창업기업 등 78곳을 지원‧육성해 126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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