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에너지 기술마켓’ 참여기관 17곳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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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에너지 기술마켓’ 참여기관 17곳으로 늘어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1.02.25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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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전력거래소·기정원·원자력公과 추가 업무협약
中企 개발제품 기술검증 및 조기상품화 지원 박차
박중환 전력거래소 기획관리본부장(왼쪽부터), 박헌규 한전 상생발전본부장, 장인성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기획조정본부장, 김덕호 원자력환경공단 경영관리본부장이 25일 한국전력 전력연구원에서 '에너지 기술마켓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중환 전력거래소 기획관리본부장(왼쪽부터), 박헌규 한전 상생발전본부장, 장인성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기획조정본부장, 김덕호 원자력환경공단 경영관리본부장이 25일 한국전력 전력연구원에서 '에너지 기술마켓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 분야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및 우수제품 조기상품화 지원을 위해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종갑)이 주관하고 있는 ‘중소기업 에너지 기술마켓’ 참여 기관이 총 17곳으로 늘었다.

한전은 25일 대전광역시 한전 전력연구원에서 전력거래소,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한국원자력환경공단 등 3개 기관과 중소기업 에너지 기술마켓 추가 협약을 체결했다. 기존 참여 14개 기관은 한전, 한국가스공사,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지역난방공사, 발전 6사, 한전KDN, 한국전력기술, 한전KPS, 한전원자력연료 등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전은 에너지 공공기관간 협업체계를 더욱 강화해 중소기업이 자체 개발한 제품에 대한 기술적 검증을 지원한다. 이후 혁신성·공공성 평가를 거쳐 혁신제품으로 지정된 중소기업 제품을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에서 수의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혁신제품 경진대회를 거쳐 우수한 혁신제품으로 선정된 중소기업에게는 포상을 시행하는 등 기술마켓의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로 했다.

아울러 한전은 기술마켓의 주관기관으로서 중소기업의 R&D 단계부터 홍보, 공공기관 구매까지 원스톱 지원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박헌규 한전 상생발전본부장은 “우수한 중소기업의 열정과 기술력에 공공기관의 신뢰도가 더해진다면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도 경쟁력과 안정성이 크게 높아질 것”이라며 “납품실적이 부족한 중소기업들이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플랫폼의 안정적인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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