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선진흥協 정총…기술·산업 전문기관 재도약 시동
상태바
방사선진흥協 정총…기술·산업 전문기관 재도약 시동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1.03.02 23: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방사선 산업 활성화 등 3대 전략 및 7대 과제 추진
정경일 회장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협회 될 것”
방사선진흥협회는 지난달 26일 서울 성동구 서울숲IT밸리 18층 협회 회의실에서 ‘2021년 정기총회’를 열어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 5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방사선진흥협회는 지난달 26일 서울 성동구 서울숲IT밸리 18층 협회 회의실에서 ‘2021년 정기총회’를 열어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 5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한국방사선진흥협회(회장 정경일, 이하 협회)가 올해 방사선 기술이용 및 산업진흥 전문기관으로의 재도약에 시동을 건다. 방사선 관련 정책 선도·확산과 기술 산업화, 기업성장 지원 등을 추진해 미래 가치 창출에 기여한다는 구상이다.

협회는 지난달 26일 서울 성동구 서울숲IT밸리 18층 협회 회의실에서 ‘2021년 정기총회’를 열어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21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과 △임원 선출의 건 △정관 개정(안) △2020년도 정기총회 결과 △2020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안) 등의 안건을 모두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날 총회에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지키기 위해 최소한의 회원 및 협회 관계자만 참석했다.

협회는 올해 방사선 기술의 미래 가치 창출 기여를 목표로 △산업 활성화 △기술 진흥 △이용 확대 등 3대 전략을 설정하고 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7대 추진과제를 수립했다.

먼저 방사선 산업 활성화를 위해 기반 다지기에 역량을 집중하고 방사선 분야 통합 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을 구축키로 했다. 특히 방사선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전문적이고 진취적인 조직으로의 모습을 갖추고자 ‘방사선 기술 산업 진흥본부’을 신설·운영 중이다

협회는 또 방사선 기술사업화 R&D 지원과 기기시험 기반 구축 운영을 통해 기술 진흥을 꾀하고 이용 확대를 위해서는 방사선 분야 국내외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전문 인력 양성 및 회원 지원 서비스 확대를 추진키로 했다. 이와 함께 핵심사업 육성을 위한 조직·인사제도를 개편하고 직원역량 강화 및 근로환경 개선 등 혁신 기반 조성에도 힘쓸 계획이다.

올해 방사선 분야 소통 창구로서의 역할도 충실히 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 출범한 ‘방사선기술·산업연합회’를 활용해 방사선 분야 애로사항에 대한 전문가 자문 및 현안 개선을 위한 공동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방사선기술·산업연합회는 협회와 ‘대한방사선방어학회’, ‘한국방사선산업학회’, ‘대한방사성의약품학회’ 등 4개 단체로 구성됐다.

정경일 협회장은 “올해를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아 방사선 기술·이용이 건전한 성장과 산업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고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협회가 될 수 있도록 대내외적으로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현 이사인 유국현 동국대학교 석좌교수와 김영덕 새한산업 대표이사가 연임됐고 하태성 서울방사선서비스 대표이사, 문주현 단국대학교 교수, 김성환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교수는 새 이사로 선출됐다. 신임 감사에는 김광표 감사 경희대학교 교수가 선출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