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업 개발 추진 및 조직 활성화 도모 강조
최익수(62) 한전원자력연료 신임 사장이 18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임기는 2024년 3월까지 3년이다.
이날 대전 유성구 덕진동에 위치한 본사 대강당에서 진행된 취임식에서 최 사장은 “한전원자력연료의 지속성장을 위해 신사업 개발 및 추진으로 미래성장 토대를 구축하고 원자력연료의 안정적 공급과 안전·청렴 경영 구현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어 “원만한 노사관계를 유지하는 등 조직 활성화를 도모하고 대외 유관기관 및 단체와 유대관계를 강화해 상생 협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충남 홍성 출신인 최 사장은 신일고등학교와 인하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1987년 한국전력에 입사해 30년 넘게 근무하면서 서대전지사장, 감사실장, 자산관리처장, 대전충남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2018년부터 한전원자력연료 경영관리본부장을 지내면서 예산 긴축집행 및 판매계약의 획기적 변경을 주도하며 회사의 흑자 달성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전원자력연료는 앞서 지난해 12월 사장 공모에 착수해 사장추천위원회의 심사 등을 거쳐 17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최 사장을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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