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국민실천이 답”…E시민연대, 연중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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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국민실천이 답”…E시민연대, 연중 캠페인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1.03.22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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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시민연대가 올해 전국 222개 회원단체들과 함께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2050 탄소중립, 국민실천이 답이다’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지속적으로 온실가스를 발생시키고 환경을 파괴하는 현재의 우리 생활 방식을 서서히 또는 과감하게 바꿔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8월 22일 ‘에너지의 날’에 착안해 매월 22일 밤 9시부터 5분간 ‘불을 끄고 별을 켜는 날’과 매월 환경기념일에 맞춰 테마별 ‘저탄소생활 실천’을 온·오프라인을 통해 연중 전개할 예정이다.

첫 캠페인은 3월 22일 물의 날을 맞아 천연세제 사용과 소등하기 실천으로 에너지 절약 및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시민행동을 펼친다.

에너지시민연대 관계자는 “전 세계를 뒤덮은 코로나19, 잦은 산불, 유례없이 길었던 장마 등 기후위기는 우리 생활 속 깊이 들어와 있다”며 “이러한 기후 문제는 국가적인 차원의 기후에너지 정책 실행과 함께 전 국민의 탈탄소 사회로의 공감대 형성 및 적극적인 참여가 해결의 열쇠”라고 강조했다.

한편 에너지시민연대는 지난해 코로나19로 가정부문 전기사용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공동주택 6000여 가구 및 상가 290여 개소와 함께 매월 에너지진단을 통해 전년 대비 6만 kWh의 전력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또 연인원 3000여명이 에너지·기후변화 시민교육에 참여했고 전국에서 49만여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 다양한 에너지 절약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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