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 화합해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 의지 표명
손주석 석유관리원 이사장(가운데)과 근로자 대표(오른쪽 두 번째) 및 임원들이 청렴 서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손주석)은 22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공정하고 청렴한 업무수행을 다짐하는 ‘이해충돌방지 청렴 서약식’을 가졌다.
이날 석유관리원은 손주석 이사장과 근로자 대표가 함께 서약서에 서명하는 등 전 임직원이 서약서를 제출함으로써 노사가 화합해 반부패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서약서에는 공직자로서 직무수행과 관련한 사적 이익 추구를 금지하고 직무수행 중 발생 할 수 있는 이해충돌을 방지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공기관이 되도록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석유관리원은 또 이날 올해 제1차 준법감찰위원회를 열어 건전하고 공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대책 방안을 수립했다. 전 직원 반부패청렴교육 의무화, 관리자 재산등록제도, 부조리 온라인 조사 도입 등 10개 세부 과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손주석 석유관리원 이사장은 “공직자로서 지위와 권한을 사적으로 사용하는 부패행위는 절대 용납될 수 없다”며 “공명정대(公明正大)한 업무수행으로 청렴에 앞장서고 실천하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나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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