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해외판로 개척 돕는다”…동서발전-중진공,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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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해외판로 개척 돕는다”…동서발전-중진공, 맞손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1.03.29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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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사업 연계해 전력기자재 업체 수출 활성화 앞장
박일준 동서발전 사장(왼쪽)과 김학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이 ‘중소벤처기업 해외진출 지원 및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일준 동서발전 사장(왼쪽)과 김학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이 ‘중소벤처기업 해외진출 지원 및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은 29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학도)과 ‘중소벤처기업 해외진출 지원 및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지원 사업 연계를 통해 전력기자재 제조업체 등 발전분야 중소벤처기업의 수출 활성화와 동반성장 지원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중진공의 온‧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해 동서발전 협력사에 대한 수출 지원을 강화하고 해외조달시장 진출도 돕는다. 또 수출기업 정보를 교류하고 지원 사업 공동 홍보에도 나선다.

양 기관은 앞서 2018년 상생형 내일채움공제 협약을 맺고 동서발전 협력 중소벤처기업 핵심인력의 고용안정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 기반을 마련해왔다. 동서발전은 현재까지 12개사, 38명을 대상으로 2억 2800만원을 지원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가장 필요로 하는 해외 판로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관‧공 협력관계 구축으로 동반성장 문화 정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중진공이 운영하는 우리나라 대표 B2B 온라인 수출 플랫폼인 고비즈코리아와 해외거점을 활용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벤처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도울 것”이라면서 “동서발전과 손잡고 공공기관과 중소벤처기업의 대표적인 동반성장 성공사례로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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