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동서발전, ESG 경영으로 미래 성장 기반 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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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동서발전, ESG 경영으로 미래 성장 기반 다진다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1.04.02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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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준 사장 “100년 기업 되기 위해 체질 강화해야”
2일 동서발전 울산 본사에서 열린 창립 20주년 기념식에서 박일준 사장(왼쪽 네 번째)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를 선포하고 있다.
2일 동서발전 울산 본사에서 열린 창립 20주년 기념식에서 박일준 사장(왼쪽 네 번째)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를 선포하고 있다.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은 2일 울산 본사 강당에서 창립 20주년 기념식을 갖고 미래 성장 동력 창출을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를 선포했다.

이날 행사에서 임직원들은 동서발전의 지난 20년을 돌아보고 새로운 미래를 다짐했으며, 경영진과 협력사 대표는 함께 작성한 안전기원 메시지를 조형물에 부착‧점등하는 퍼포먼스를 통해 ESG 경영 의지를 다졌다.

박일준 사장은 기념사에서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안전 최우선 실천, 필(必)환경 에너지 생산, ESG 기반 사회적 가치 실현, 4차 산업기술 기반 에너지산업 선도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0년을 넘어 100년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체질을 강화해야 한다”며 “ESG 경영 강화로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 동력을 창출하는데 함께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동서발전은 이날 행사에 이어 ESG 경영 실천을 다짐하는 뜻에서 환경 및 사회 문제 등과 연계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경영진 등 임직원 30명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영양식, 지역농산물, 안전용품으로 구성된 꾸러미를 지역 취약계층 200가구에 직접 전달했다. 지원 물품은 지역 소상공인을 통해 구매했으며, 포장재 대신 폐플라스틱으로 만든 에코백을 활용했다.

또 환경정화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상쇄숲 조성 활동에도 나서 임직원 60명이 울산 동천강과 황방산 산책로 주변을 정리하고 편백나무 300그루를 심었다.

각 사업소에서도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선다. 당진·울산발전본부는 지역 취약계층에 건강증진식품과 식료품 꾸러미를 전달하고 호남‧동해‧음성본부는 하천, 해변가, 시장 주변 환경정화활동을 펼친다. 일산본부는 에너지 효율화사업의 일환으로 노후 등기구의 LED(발광다이오드)등을 교체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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