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일준 동서발전 사장, 동국제강 ESS 설비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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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준 동서발전 사장, 동국제강 ESS 설비 점검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1.04.09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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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예방 시스템 안전성 살피고 안전관리 당부
9일 동국제강 ESS 설비 현장을 찾은 박일준 동서발전 사장(가운데)이 관계자들과 함께 안전 점검을 시행하고 있다.
9일 동국제강 ESS 설비 현장을 찾은 박일준 동서발전 사장(가운데)이 관계자들과 함께 안전 점검을 시행하고 있다.

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이 에너지저장장치(ESS) 현장 안전경영에 나섰다.

9일 동서발전에 따르면 박 사장은 이날 ESS 설비를 설치‧운영하고 있는 동국제강 인천공장을 찾아 안전 점검을 펼쳤다. 박 사장은 소방 설비, 배터리 특수소화시스템 등 ESS 화재 예방을 위한 설비 안전성을 살핀 데 이어 현장 직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안전관리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앞서 동서발전은 2019년 동국제강 인천공장에 108MWh의 ESS 설비를 구축했다. 이 공장은 현재까지 약 260억원의 전기요금 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

동서발전은 2017년 국내 최초로 ESS를 활용한 에너지비용 절감 사업모델(ESS MSP)을 개발하고 전국 14곳에 ESS 설비 총 252MWh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에너지비용 절감 사업을 통해 에너지다소비 기업의 전력사용패턴을 분석해 최적의 운영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업의 전기요금을 절감해 이익을 공유하고 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ESS 설비 운영과 관련된 현장 의견을 수렴해 안전강화와 운영방법 개선 등 고객 맞춤 ESS 보급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기업의 에너지비용 부담을 줄이고 친환경 에너지정책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산단 지붕태양 구축사업 △시민참여 가상발전소 △스마트에너지시티 구축 △캠퍼스에너지효율화 사업 등 다양한 민·관·공 협력 에너지 신사업 모델을 개발해 에너지패러다임 전환과 공유가치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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