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 통해 20개사 선발…심사비용 최대 300만원 지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이 내달 16일까지 협력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취득 지원 사업 공모를 실시한다.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은 최고경영자가 경영방침에 안전보건정책을 반영하고 이에 대한 실행계획을 수립·운영하며 발견된 문제점을 점검 및 시정 조치해 그 결과를 최고경영자가 검토하는 안전보건관리체제를 말한다.
안전보건공단에 따르면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받은 기업의 사고율은 전체 평균의 3분의 2 이하에 불과해 안전사고 예방 효과를 인정받고 있다.
이번 공모는 한수원과 공사 및 용역 분야 계약실적이 있는 업체만 신청할 수 있다. 한수원은 서류심사를 통해 20개사를 선정,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심사에 필요한 비용의 75% 안에서 기업 당 최대 300만원을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한수원 홈페이지 동반성장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수원은 2017년부터 협력중소기업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취득 지원 사업을 시행해 총 26개사를 지원했다.
남요식 한수원 품질안전본부장은 “사업장 안전을 위해 협력사의 안전역량 향상은 매우 중요한 요소인 만큼 앞으로 협력사 안전역량 향상을 위한 지원제도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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