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남부발전 사장 취임…“탄소중립 에너지전환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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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남부발전 사장 취임…“탄소중립 에너지전환 선도”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1.04.26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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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과의 4대 약속’ 선언…새 도약 위한 혁신의지 밝혀
이승우 남부발전 신임 사장이 26일 부산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이승우 남부발전 신임 사장이 26일 부산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이승우 한국남부발전 제9대 사장이 26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본사 4층 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이 사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탄소중립을 위한 에너지전환을 선도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으로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에너지공기업을 만드는데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또 “CEO 직속 혁신조직 신설로 강도 높은 개혁과 함께 디지털 혁신을 위한 인프라 구축 및 융합형 인재 양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소통과 협업의 노사 관계와 윤리경영을 통해 ‘가고 싶은 직장’, ‘함께 하고 싶은 직장 문화’가 정착되는데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취임식을 마친 뒤에는 첫 일정으로 △전력사업 탄력성장 △스마트 에너지 전환 △국민중심 ESG 경영 △미래핵심 역량확보 등을 담은 ‘국민과의 4대 약속’을 선언하고 경영진, 본사 처장 및 사업소장과의 현안 토론회를 열어 자신의 경영철학을 전파했다.

이 사장은 “혁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실행이다. 국민을 우선하는 혁신으로 새로운 10년을 준비하고 국내를 넘어 세계에서 인정받는 에너지기업으로 도약하자”며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적극적인 소통과 이해를 바탕으로 전력산업 현안을 해결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1968년 충주 출신으로 보문고와 성균관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했다. 기술고시 27회로 공직에 입문해 제품안전정책국장, 시스템산업정책관, 국가기술표준원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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