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발전사 최초 ESG 경영 심의체제 구축
상태바
남동발전, 발전사 최초 ESG 경영 심의체제 구축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1.04.27 18: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남동발전 제주 탐라해상풍력 전경.
남동발전 제주 탐라해상풍력 전경.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를 위해 발전공기업 최초로 ESG 심의체제를 구축했다고 27일 밝혔다.

남동발전은 사내 상설 경영정책심의기구인 ESG 경영위원회를 신설하고 이사회 내에 ESG 위원회를 설치했다. ESG 경영위원회는 환경·사회·지배구조와 관련한 다양한 쟁점사항을 파악해 지속가능한 경영전략 및 방향성을 점검하고 이와 관련된 추진 방안을 검토·부의하는 역할을 한다.

구체적으로 환경 분야에서 친환경에너지 도입 및 탄소중립 달성, 사회 분야에서 인권경영 추진 및 지역상생과 동반성장 강화, 지배구조 분야에서 윤리경영·반부패·조직운영·규제혁신 고도화 등을 과제로 다룰 예정이다.

발전용량 약 10GW를 보유한 남동발전은 국내 전력공급의 약 10%를 담당하고 있으며, 지난해 업계 최초로 신재생에너지 설비 개발용량 1GW를 달성한 바 있다. 현재 국내 첫 상업용 해상풍력인 ‘탐라해상풍력’, 세계 최초 복층구조의 ‘분당연료전지 발전소’ 등 다수의 신재생전원을 건설·운영 중이다. 해외에서도 칠레와 불가리아의 태양광사업, 파키스탄 굴푸르 수력발전소, 네팔 카트만두 수력발전소 건설을 진행하고 있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지속가능한 미래성장을 선도해 국가발전과 국민복지에 기여한다는 기업의 미션에 뿌리를 두고 국민이 체감하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지속가능한 경영 체제 구축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