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덕 서부발전 사장, 취임 후 첫 현장경영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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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덕 서부발전 사장, 취임 후 첫 현장경영 나서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1.05.11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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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본부 찾아 안전 점검…예방 중심 문화 강조
10일 태안발전본부를 찾은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이 안전 사각지대를 둘러보고 있다.

10일 태안발전본부를 찾은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이 안전 사각지대를 둘러보고 있다.

박형덕 한국서부발전 사장이 취임 후 첫 현장경영 행보로 태안발전본부를 찾아 안전경영 확립을 강조했다.

11일 서부발전에 따르면 박 사장은 전날 태안발전본부를 방문해 업무현황을 보고받은 뒤 제2소수력 발전설비와 옥내저탄장 건설현장 등을 둘러보며 안전사고 예방의 중요성을 당부했다. 또 과거 사고발생 장소인 석탄이송타워와 제1부두 하역기 설치장소 등을 찾아 재발방지를 위한 개선사항을 점검했다. 특히 박 사장은 정리된 곳보다는 근무환경이 열악하고 작업여건이 힘든 곳을 직접 찾아 현장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앞서 박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안전경영 확립을 최우선 경영목표 중 하나로 제시했다. 가장 먼저 현재의 안전관리 체계를 재진단하고 매뉴얼 확립을 통해 전사적 안전시스템을 재정립함과 동시에 예방중심의 안전문화를 회사와 협력사에 정착시키겠다는 각오를 다진 바 있다.

박 사장은 이날 태안본부를 시작으로 평택발전본부, 서인천발전본부, 김포건설본부, 군산발전본부를 차례로 방문해 현장 안전경영을 펼칠 예정이다.

박 사장은 “안전관리체계 개선을 위해 지금까지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또 다른 안전사각지대가 없는지 끊임없이 점검해야 하고 특히 설비 노후화에 따른 문제를 예방해야 한다”며 “전 직원과 협력업체 모두가 혼연일체가 돼 안전의식을 강화하고 서로간의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안전 최우수 기업으로 재도약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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