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硏,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에 여성용품 지원
상태바
원자력硏,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에 여성용품 지원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1.05.26 17: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생리대 등 담긴 ‘핑크박스’ 260개 유성구에 기탁
박원석 원자력연구원장(왼쪽)이 정용래 유성구청장에게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을 위한 여성용품 종합키트 ‘핑크박스’를 전달한 뒤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원석 원자력연구원장(왼쪽)이 정용래 유성구청장에게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을 위한 여성용품 종합키트 ‘핑크박스’를 전달한 뒤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박원석)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에 온정의 손길을 전했다.

원자력연구원은 지난 25일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을 위한 여성용품 종합키트 ‘핑크박스’를 대전 유성구에 전달했다.

핑크박스는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 원자력연구원이 새롭게 추진하는 비대면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로 지난 18일 사단법인 옷캔과 함께 진행한 국내·외 소외계층 대상 의류 나눔 캠페인 ‘그린박스’ 에 이은 두 번째 기부 프로그램이다.

이날 원자력연구원은 종합키트 260박스 가운데, 130박스를 지정기탁 했으며, 나머지 130박스도 내달 중 추가로 전달하기로 했다. 핑크박스는 생리대 7팩과 생리대 파우치, 핫팩 10개, KF-94마스크 20장으로 구성됐다. 유성구를 거쳐 수급 대상 여성청소년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박원석 원자력연구원장은 “이번 나눔은 우리 사회의 사각지대에서 ‘생리빈곤’으로 힘들어하는 여성 청소년의 고충을 연구원이 함께 나누려는 노력의 일환”이라며 “핑크박스를 통해 여성으로서의 기본적인 권리를 보장받으면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자력연구원은 앞으로도 다양한 비대면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 이웃들과의 상생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나간다는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