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원 중사·하재현 예비역 중사에 물품·응원 전해

김창섭 에너지공단 이사장(가운데)이 하재헌 예비역 중사(왼쪽)와 김정원 중사에게 고효율 가전제품과 온누리 상품권 및 공단 임직원의 마음을 담은 메시지를 전달한 뒤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를 위해 목숨을 걸고 싸운 전투영웅을 찾아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26일 에너지공단은 미사리 경정공원에서 호국보훈의 달 기념행사를 갖고 2015년 DMZ 목함지뢰 사건 당시 부상자인 김정원 중사와 하재헌 예비역 중사에게 고효율 가전제품과 온누리 상품권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김창섭 이사장은 “언제나 당신을 기억하고 꿈을 응원한다”는 공단 임직원의 마음을 담은 메시지도 전했다.
김정원 중사는 사고 이후에도 군에 남아 대한민국 수호를 위해 충정을 다하고 있다. 하재헌 예비역 중사는 전역 후 조정 국가대표 선수로 재기해 2019년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도쿄 패럴림픽 쿼터 대회 출전을 위해 오는 29일 이탈리아로 출국할 예정이다.
김창섭 이사장은 “역사 속 의인의 희생으로 우리나라의 평화와 발전이 지켜지고 있다”며 “우리는 젊은 시절 나라를 위해 희생한 영웅들을 기억하고 감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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