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1500억원 규모 ESG 채권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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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 1500억원 규모 ESG 채권 발행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1.05.27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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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 투자 및 中企 지원사업 등에 활용
중부발전 본사.

중부발전 본사.

한국중부발전(사장 김호빈)은 탄소 중립 실현과 사회 경제적 발전에 사용하기 위해 1500억원 규모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채권을 발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ESG 채권은 2019년 외화 3억 달러, 지난해 원화 1100억원에 이은 세 번째 발행이다. 지난 24일 중부발전이 진행한 ESG 채권 공모에는 13개 기관에서 총 4600억원의 투자금이 몰리며, 일반 채권보다 금리가 낮게 결정돼 경제성을 확보했다.

ESG 채권을 통해 조달한 자금은 공공주도 해상풍력 단지개발, 세계 최대 규모 블루수소 생산기지 건설 등 신재생 투자와 관련된 환경사업과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중소기업 지원 등 사회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중부발전은 포스트 코로나, 탄소중립 등 급격한 경영환경 변화와 정부의 에너지 정책과 연계한 친환경 에너지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정립한 비전 2030 경영전략을 수립해 친환경 에너지사업을 선도하기 위한 그린뉴딜 사업 개발, 국민주주 프로젝트 확대, 환경설비 개선 등 세부실행과제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중부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ESG 경영 추진계획에 맞춰 ESG 채권을 발행해 ESG 경영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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