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친환경에너지 추진위원회 운영 결과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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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친환경에너지 추진위원회 운영 결과 공유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1.05.28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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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수용성 확보해 친환경발전 대체 건설 기반 구축
차기 이사회서 ‘ESG 경영 강화 위원회’ 신설 논의
동서발전은 28일 서울 발전공기업협력본부에서 이사회를 열어 친환경에너지 추진위원회 운영 결과를 공유했다.

동서발전은 28일 서울 발전공기업협력본부에서 이사회를 열어 친환경에너지 추진위원회 운영 결과를 공유했다.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은 28일 서울 발전공기업협력본부에서 이사진과 근로자 참관인이 참석한 가운데, 이사회를 열어 친환경에너지 추진위원회 운영 결과를 공유하고 신규 발전소 건설 추진 기반 구축 의지를 다졌다고 밝혔다.

앞서 동서발전은 2018년 정부의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연계한 신규 친환경발전소 추진을 위해 상임이사와 비상임이사로 구성된 친환경에너지 추진위원회를 출범했다.

친환경에너지 추진위는 그동안 9차 전력수급계획 수립 진행 상황을 회사와 공유하고 지역사회 동향과 발전소 유치 건의 확보 전략을 자문했다. 또 지역수용성 확보를 위해 지자체, 시·구 의원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한편 지역사회 사업계획을 알리는데 주력해왔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울산광역시의회 등에서 ‘친환경 천연가스 발전소 건설 촉구 결의안’ 채택을 이끌어내는 성과를 냈다. 아울러 울산시민을 대상으로 발전소 유치 건의 서명활동을 추진해 17만 4000여명의 동의를 받는 등 사업 추진 기반을 다지는데 기여했다.

동서발전은 9차 전력수급계획에 따라 당진발전본부 제1~4호기를 오는 2030년까지 순차적으로 폐지할 계획이다. 울산발전본부와 호남발전본부는 천연가스 발전소로 대체 건설해 오는 2034년까지 친환경에너지 전원 비중을 60%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배영일 친환경에너지 추진위원장은 “그동안 위원회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준 직원들의 도움이 있어 사업개발 전략 도출을 위한 자문 기능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사회에서 신규 전원 확보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이날 김동철 이사회 의장이 활동 기간이 끝난 친환경에너지 추진위에 이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기반 경영체계 강화를 위한 위원회를 출범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함에 따라 차기 이사회에서 이를 논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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