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온라인 B2B 케이블 판매 시스템 ‘원픽’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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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온라인 B2B 케이블 판매 시스템 ‘원픽’ 도입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1.06.01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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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재고·주문·출하 확인 가능…유통점 편의성↑
LS전선 케이블 유통점 직원이 사무실에서 온라인 B2B 판매 시스템 ‘원픽’을 통해 재고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
LS전선 케이블 유통점 직원이 사무실에서 온라인 B2B 판매 시스템 ‘원픽’을 통해 재고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

LS전선(대표 명노현)이 온라인을 통한 B2B(기업 간 거래) 케이블 판매를 본격화한다.

1일 LS전선은 케이블 유통점이 온라인으로 실시간 재고 파악과 견적 요청, 구매, 출하 확인까지 할 수 있는 온라인 B2B 케이블 판매 시스템 ‘원픽(One Pick)’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유통점이 영업사원들과 전화와 팩스, 이메일 등을 통해 연락을 주고받아 번거롭고 시간도 많이 소요됐지만 앞으로 원픽을 활용하면 편의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LS전선은 설명했다.

LS전선은 원픽을 아파트, 빌딩, 플랜트 등에 사용하는 배전 케이블 사업에 우선 적용했다. 수도권과 대도시의 주요 유통점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후 올 하반기 도입 지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또 배전 케이블 사업 외 통신과 산업기기용 케이블 사업에도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LS전선 관계자는 “유통점들이 반나절씩 걸리기도 했던 재고 확인을 1분 만에 할 수 있고 출하 상황도 바로 알 수 있다”며 “원픽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 시장 점유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LS전선은 지난해 시공 현장에서 작업자가 환경에 맞는 케이블을 간단하게 찾을 수 있는 앱을 개발하는 등 케이블 사업에 디지털을 접목, 비즈니스 모델을 혁신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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