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서울대병원, 희귀병 환자 치료에 힘 모은다
상태바
한수원-서울대병원, 희귀병 환자 치료에 힘 모은다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1.06.04 18: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방사선의학 공동연구 및 방사성동위원소 활용 MOU
정재훈 한수원 사장(왼쪽 다섯 번째)과 김연수 서울대병원장(왼쪽 여섯 번째)이 ‘방사선의학 공동연구 및 방사성동위원소 활용 치료’ 등의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양 기관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왼쪽 다섯 번째)과 김연수 서울대병원장(왼쪽 여섯 번째)이 ‘방사선의학 공동연구 및 방사성동위원소 활용 치료’ 등의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양 기관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과 서울대병원이 방사선의학 분야 공동연구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4일 한수원에 따르면 이날 정재훈 사장과 김연수 서울대병원장은 ‘방사선의학 공동연구 및 방사성동위원소 활용 치료’ 등의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고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MOU를 통해 두 기관은 앞으로 3년간 방사선의학, 디지털 헬스케어 및 방사선생명과학 등 연구개발, 임상진료 및 치료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방사선 및 방사성동위원소를 활용해 첨단의료 진단 및 희귀병, 난치성 질환 치료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한수원이 보유한 방사성동위원소 이용시설 및 방사선의학 장비를 이용해 신경내분비종양 등 희귀질환 진료 뿐 아니라 임상연구 등에서 시너지 효과를 낸다는 구상이다.

한수원은 지난달 7일 방사선의학 분야 신사업 추진 기반 조성을 위해 130억원 규모의 디지털혁신성장펀드를 발족하는 등 방사선의학 분야 신사업 개발 지원을 통해 신성장 동력 확보 및 공익 기여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이레나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장은 “서울대병원과의 협력을 통해 방사선의학 분야 연구 활성화와 희귀질환 환자치료 등 공익을 실천할 것”이라며 “이와 함께 한수원의 신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해 다양한 연구 활동이 동력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