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선의학 공동연구 및 방사성동위원소 활용 MOU
한국수력원자력과 서울대병원이 방사선의학 분야 공동연구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4일 한수원에 따르면 이날 정재훈 사장과 김연수 서울대병원장은 ‘방사선의학 공동연구 및 방사성동위원소 활용 치료’ 등의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고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MOU를 통해 두 기관은 앞으로 3년간 방사선의학, 디지털 헬스케어 및 방사선생명과학 등 연구개발, 임상진료 및 치료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방사선 및 방사성동위원소를 활용해 첨단의료 진단 및 희귀병, 난치성 질환 치료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한수원이 보유한 방사성동위원소 이용시설 및 방사선의학 장비를 이용해 신경내분비종양 등 희귀질환 진료 뿐 아니라 임상연구 등에서 시너지 효과를 낸다는 구상이다.
한수원은 지난달 7일 방사선의학 분야 신사업 추진 기반 조성을 위해 130억원 규모의 디지털혁신성장펀드를 발족하는 등 방사선의학 분야 신사업 개발 지원을 통해 신성장 동력 확보 및 공익 기여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이레나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장은 “서울대병원과의 협력을 통해 방사선의학 분야 연구 활성화와 희귀질환 환자치료 등 공익을 실천할 것”이라며 “이와 함께 한수원의 신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해 다양한 연구 활동이 동력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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