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탄소중립 인재양성·기술개발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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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탄소중립 인재양성·기술개발 나서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1.06.08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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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기대와 ‘발전신기술‧기후환경 대응’ 협약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오른쪽)과 이동훈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총장이‘발전신기술 및 기후환경변화 공동 대응 기술 개발’ 업무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오른쪽)과 이동훈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총장이‘발전신기술 및 기후환경변화 공동 대응 기술 개발’ 업무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이 서울과학기술대학교(총장 이동훈)와 손잡고 탄소중립 관련 미래 인재양성과 기술개발에 나선다.

두 기관은 지난 7일 ‘발전신기술 및 기후환경변화 공동 대응 기술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4차 산업혁명 대응 발전신기술 R&D 추진 △탄소중립과 기후환경변화 공동대응 기술개발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술개발 △에너지 기계시스템 고급인재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등을 위해 협력한다.

서부발전은 그동안 지능형 발전소 구축, 한국형 가스터빈 개발, 이산화탄소(CO2) 감축기술 상용화 등을 통해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 공급에 힘써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가 에너지 정책을 견인할 기반을 마련하고 산·학 협력의 성공 모델을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두 기관은 상호 협력의 첫 행보로 오는 10일 대전 발전인재개발원에서 ‘최신 비파괴 체적검사 실증기술 개발 세미나’를 공동 개최한다. 서부발전연구소(소장 성주환)와 서울과기대 NDT실증연구센터(센터장 박익근 교수)가 주과나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기존 방식보다 신속하게 내부 결함을 검출할 수 있는 최신 기술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은 “탄소중립시대를 맞아 친환경 에너지 글로벌리더로 거듭나기 위한 미래 기술 확보와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우리나라 대표적인 융합 신기술 인재 양성기관인 서울과기대와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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