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워크 다이어트’로 업무 효율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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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워크 다이어트’로 업무 효율 높인다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1.06.15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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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직원 자유롭게 의견 내는 ‘바텀업’ 방식 도입
동서발전 본사 전경.
동서발전 본사 전경.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이 변화하는 경영환경에 대응하고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바텀업(Bottom-up) 방식의 조직혁신에 나선다.

동서발전은 지난 3일부터 중복되거나 불필요한 업무, 관행적·비효율적인 업무를 줄이는 워크 다이어트(Work Diet)를 시행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워크 다이어트는 전 직원이 자유롭게 의견을 낼 수 있도록 바텀업 방식을 도입했다. 직원들이 중요도에 따라 업무를 분류한 후 비효율 업무를 제거하거나 간소화·개선할 수 있도록 했다.

동서발전은 수렴된 의견을 토대로 회의체 시간·횟수 단축, IT기술을 활용한 정보화·전산화 등 업무 제거‧간소화‧개선의 3대 분야에서 113개의 워크 다이어트를 추진한다. 업무 줄이기 실행력 제고를 위해 향후 처·실장 주관으로 이행상황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동서발전은 일하는 방식 개선을 통해 각 개인의 경험과 전문성이 극대화될 수 있는 회사로 거듭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대국민 서비스 질과 업무 생산성이 향상되고 직원 만족도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문 사장은 지난 4월 취임사에서 “혁신의 목적은 변화가 아니라 일을 잘하려는데 있고 안전과 환경, 4차 산업혁명이라는 변화된 상황에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을 가장 잘하는 방법을 새롭게 모색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김 사장은 오는 22일 MZ세대와 소통 간담회를 갖는 등 기업문화 혁신과 소통경영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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