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탄소중립 산업혁신운동 참여 中企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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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 탄소중립 산업혁신운동 참여 中企 모집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1.06.28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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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개사 제조공정 개선…ESG 경영기반 구축 지원
중부발전 보령 본사.
중부발전 보령 본사.

한국중부발전(사장 김호빈)은 중소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기반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탄소중립 산업혁신운동’에 참여할 기업 20개사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중부발전은 산업통상자원부 및 대·중소기업·농어업 협력재단이 2023년까지 추진하는 산업혁신운동 2단계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중소기업의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컨설팅 및 경영·시설투자를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코로나19 및 급격한 대외환경 변화로 중소기업은 ESG 대응 역량이 상대적으로 부족하고 특히 비용부담과 환경규제로 인해 탄소중립 사각지대에 놓여있다. 이에 중부발전은 중소기업과 정부의 탄소중립 2050 달성 및 ESG 경영체계 확립을 동반 실현하기 위해 지원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다.

이번 사업도 에너지를 많이 사용하는 중소기업의 제조공정을 개선해 저탄소 공정으로의 전환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중소기업기본법에 의한 중소기업만 참여 가능하며, 내달 6일까지 상생누리 홈페이지(www.winwinnuri.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은 “이번 탄소중립 산업혁신운동으로 제조현장을 친환경·저탄소 생산기반으로 전환해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중소기업의 탄소중립 경영기반 구축을 도울 것”이라며 “협력기업과 동반자적 성장체계를 구축해 탄소중립 2050을 달성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부발전은 환경 분야 사회적 가치 구현을 위해 향후 5년간 총 8000억원을 투입해 2025년까지 대기오염물질 저감률을 2015년 대비 82% 줄이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신재생 및 친환경 해외사업 모델을 지속 개발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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