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에너지신산업 거점으로 자리매김 할 것”
상태바
“나주시, 에너지신산업 거점으로 자리매김 할 것”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0.01.07 06: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인규 시장, 신년 기자회견 갖고 시정 운영 방향 밝혀
에너지신산업 전문 인력 양성 및 양질 일자리 창출 주력
한전공대 지원 구체화해 2022년 3월 개교 차질 없이 추진
도약과 행복의 ‘나주발전 시즌2’ 위한 7대 프로젝트 가동
강인규 나주시장이 2일 시청 이화실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올해 시정 운영 방향을 발표하고 있다. 강 시장은 이날 나주시가 에너지신산업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인규 나주시장이 2일 시청 이화실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올해 시정 운영 방향을 발표하고 있다. 강 시장은 이날 나주시가 에너지신산업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2일 “에너지신산업을 기반으로 지역경제의 패러다임을 바꿔나가겠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이날 시청 이화실에서 올해 시정 운영 방향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에너지신산업은 이미 광주·전남의 성장동력이자 나주 지역의 핵심 아이콘이 됐다. 에너지수도는 우리가 후대에 물려줄 유산”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강 시장은 “민선 7기 1년 6개월간의 성과를 통해 나주의 새 천년 새 시대의 도약을 위한 준비는 끝났다”며 “국가 혁신성장 8대 선도사업인 차세대 에너지신산업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미래를 주도하는 나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취임 이후 ‘대한민국 에너지수도 나주’를 만들겠다는 목표로 수많은 에너지밸리 연관기업을 유치했고 50만평의 에너지 국가산단 후보지 선정, 에너지신산업 규제자유특구 지정 등 에너지신산업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혁신산단 분양률이 70%를 넘어섰고 연관기업 유치도 418개 사에 이르며, 1만 10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만들어냈다. 혁신산단에 기업들의 입주가 본격화되면 양질의 일자리가 생기고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강 시장은 에너지 국가산단 조성사업도 중앙부처 사업타당성 조사를 추진하고 최대한 착공을 앞당길 수 있도록 적극 지원겠다고 밝혔다.

그는 “54만평의 기존 혁신산단과 새로 조성될 50만평의 국가산단은 향후 한전 에너지신기술연구소, 한전공대 등의 인적·물적 인프라가 더해져 에너지밸리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 시장은 올해 성공적인 한전공대 개교를 위한 지원을 구체화해 2022년 3월 개교를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는 계획도 전했다. 특히 한전공대와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1조원 규모의 ‘4세대 원형 방사광가속기 구축 사업’ 등 에너지관련 국책사업 역시 전라남도와 긴밀히 협력하면서 유치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에너지신산업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도 팔을 걷는다. 강 시장은 “혁신산단에 개원한 ‘에너지밸리 산·학융합원’과 올해 완공될 ‘일자리 종합지원센터’ 그리고 혁신도시에 들어설 한국폴리텍대학 교육시설 등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에 대한 수요와 공급을 맞춰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이날 시정 운영 방향으로 갈등과 분열, 반목과 단절을 넘어 개방과 통합의 나주, 쇠락과 불안의 도시가 아닌 도약과 행복의 ‘나주발전 시즌2’를 열어가겠다고 밝히며, 7대 프로젝트를 제시했다.

7대 프로젝트는 △금성산 도립공원 지정 준비 △영산강 종합비전 제시 △LG화학 나주공장 이전 논의 △경전선 전철화 및 광주도시철도 2호선 사업 나주순환 방안 수립 △마을 맞춤형 문화예술지원센터 운영 △‘자치분권 특별시’ 선포 위한 나주형 자치분권 정책모델 구현 △지역 내 갈등·반목 해소 위한 시민 각계각층 참여 ‘거버넌스 구축’이다.

강 시장은 또 지역상권 활성화 방안으로 “자영업자 소상공인 지원을 통한 경영안정자금 융자 확대, 나주사랑상품권 불편함 해소 및 사용 독려를 위한 카드상품권 발행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주시가 보유하고 있는 2000년의 역사를 미래 자산으로 만들어 내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그는 “나주 고유의 문화자산을 적극 활용한 문화 저변 확대는 물론 2021년까지 법정 문화도시 지정을 받아내겠다”며 “특히 전라남도를 비롯한 영산강 유역 시·군과 손잡고 영산강 유역 마한문화의 복원·정비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해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나주시는 △관광객 영산강변 저류지 테마 공원 △경현동 인공폭포 공원 △백룡제 유휴부지 테마공원 △남평 역사권 관광자원화 사업 △남산 시민의 숲 조성사업 등 관광객 250만 시대를 위한 관광지 개발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

나주시는 또 지난해 여성친화도시 지정에 이어 아동·고령 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분야의 복지 정책을 통해 온 가족이 행복한 도시 구현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장애인 연합회관 운영 △치매안심 공동생활의 집 설치 △국·공립 어린이집 이용률 40%까지 확대 △다함께 돌봄 센터 개원 △주차 타워 포함 가족센터 신축 △맞춤형 공공형 버스 시범 도입 △어린이·취약계층 미세먼지 피해방지 마스크 지원 등을 마련키로 했다.

사람중심 산림 비전 ‘그린인프라’ 구축을 위한 △시민과 함께하는 백만 그루 나무심기 △1가정 1나무 가꾸기 사업 등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녹색도시 구현에도 힘쓸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정부의 핵심농정이자, 지역선순환 먹거리체계인 ‘나주 푸드플랜’기반을 확고히 다지고 푸드플랜 지원조례 제정, 로컬푸드 직매장 빛가람점 확장·이전 등을 추진키로 했다.

강 시장은 농업·농촌에 대한 공익적 가치와 복지향상에도 중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인 방안으로 △농어민 공익수당 시행 △행복바우처·농가도우미·농작업 보조구 지원사업 등 여성농업인 맞춤형 사업 △근·골격계 질환 농업인을 위한 재활프로그램 실시 및 2021년 농업인 재활 전문센터 개소 등을 약속했다.

시민 소통 및 참여 확대를 통해 나주시가 지방분권 실현의 선두주자가 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강 시장은 “지방분권의 시작은 시민과의 소통, 시정 참여를 확대하는 것”이라며 “온라인 시민청원제, 시민토론방 등 시민이 주도하는 소통 행정을 강화해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시장에게 집중된 권한을 국장 단위로 내리고 급변하는 시대 공직자들이 도전적, 창의적 업무 수행은 물론 속도감 있는 시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강 시장은 “나주발전 시즌2를 향한 담대한 걸음은 앞에서 이끌어주고 뒤에서 밀어주는 온 힘이 하나로 모아져야 가능한 일”이라며 “앞으로 있을 난관을 12만 시민과 함께 당당하고 슬기롭게 극복해 나주발전 시즌2를 힘차게 열어갈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