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이 이달 30일까지 ‘간접활선공법 기술개발 사외 아이디어 공모’를 시행한다.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이번 공모는 △간접활선 적용이 곤란한 특정 경우를 해소하기 위한 기술 △간접활선 공법 및 공기구 개선과 신기자재 개발을 위한 아이디어 제안 등으로 나눠 진행된다. 한전 홈페이지(https://home.kepco.co.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한전은 기술공모와 아이디어 제안 부문으로 나눠 심사를 진행해 각 부문별 대상 1명에 100만원, 최우수 2명 각 50만원, 우수 3명 각 10만원을 시상할 예정이다. 특히 우수 제안은 사내 연구개발 과제로 연계해 진행하고 개선된 공법·공기구·기자재는 자체 검증을 통해 정식으로 채택해 확대 사용할 계획이다.

한전 관계자는 “우수 아이디어를 공유해 간접활선공법을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고자 이번 공모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한전은 일반 국민 및 전력산업 종사자와의 다양한 소통채널을 통해 현장의 의견에 공감하고 전력기술을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우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