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 해줌과 재생E 정보 제공 플랫폼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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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거래소, 해줌과 재생E 정보 제공 플랫폼 구축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1.07.05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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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률 및 발전량 정보 공유…사업성 분석 활용
양성배 전력거래소 운영본부장(왼쪽 세 번째)과 권오현 해줌 대표(왼쪽 네 번째)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양측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양성배 전력거래소 운영본부장(왼쪽 세 번째)과 권오현 해줌 대표(왼쪽 네 번째)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양측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력거래소(이사장 정동희)가 태양광·에너지 IT 기업 해줌(대표 권오현)과 손잡고 신규 재생에너지 사업에 활용할 수 있는 정보 제공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전력거래소는 최근 해줌과 재생에너지 이용률 및 발전량 예측 정보 대국민 제공 서비스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전력거래소는 실시간 재생에너지 발전량과 거래대금 정보를 바탕으로 지역별 설비 이용률과 수익정보 서비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해줌은 기상청 정보를 바탕으로 태양광 발전량을 예측하는 기술을 전력거래소에 제공한다.

재생에너지 발전량은 일사량, 바람 등에 영향을 받아 지역별로 수익성의 차이가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한 지역별 발전량 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이 없어 신규 재생에너지 사업 타당성 분석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해줌의 태양광 발전량 예측기술과 전력거래소의 재생에너지 발전량 실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역별 재생에너지 이용률 정보 등을 제공할 수 있는 정보제공 플랫폼을 올해 구축할 계획”이라며 “해당 플랫폼을 통해 신규 재생에너지 사업자가 쉽게 투자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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