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구매 확대·해외판로 개척 등 상호 협력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이 보다 실효성 있는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와 손을 맞잡았다.
7일 서부발전은 중기중앙회와 중소기업의 경영애로와 건의사항이 반영된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해 상호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중소기업제품 구매 비율 확대 △조합추천 수의계약제도 활용을 통한 중소기업제품 판로확보 △중소기업 해외판로 개척 지원 △상호간 협력과 이행력 강화를 위한 실무협의체 구성 및 정례화 등을 위해 노력키로 했다.
이날 협약에 이어 서부발전은 중소기업 대표들로부터 계약제도 개선과 납품기준 완화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은 “최근 미국 코네티컷 주에서 추진한 복합화력 발전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는 등 해외사업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해외사업 추진 시 국내 중소기업들과 동반 진출할 수 있는 상생 방안을 적극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부발전은 코로나19 장기화 등 현실을 반영한 맞춤형 동반성장 사업을 추진 중이다. 코로나19로 매출이 급감한 중소기업의 고통을 분담하고자 코로나특별금융, 신동반성장협력대출 등을 통해 중소기업에 자금 유동성을 지원하고 있다. 또 비대면 국제전시회 추진과 발전기자재 수출기업 해외 온라인 쇼핑몰 구축, 우수 향토기업제품의 동반성장몰 입점 지원 등 판로 개척 지원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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