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너지公, 시민 참여형 에너지복지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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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너지公, 시민 참여형 에너지복지 실현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1.07.08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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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보기 앱 활용 걷기 캠페인으로 기부금 조성
284개 복지시설에 써큘레이터 1000대 지원
김중식 서울에너지공사 사장(가운데)이 김현훈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왼쪽), 김진곤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오른쪽)과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써큘레이터 기부 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중식 서울에너지공사 사장(가운데)이 김현훈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왼쪽), 김진곤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오른쪽)과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써큘레이터 기부 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에너지공사(사장 김중식)가 시민들의 참여를 통해 에너지 취약계층의 여름나기를 지원하는 복지사업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서울에너지공사는 지난 7일 목동 본사 강당에서 노인‧장애인‧한부모 가정이 이용하는 284개 복지시설에 지원할 써큘레이터 전달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김중식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을 비롯해 에너지복지 지원 사업 수행기관 대표로 김현훈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 김진곤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된 써큘레이터는 총 1000대로 서울에너지공사는 지난 3월 만보기 애플리케이션 회사인 캐시워크와 협력해 시행한 ‘시민과 함께 스마트하게 걷고 나눔’ 캠페인을 통해 구입 재원을 마련했다. 시민들이 목표 걸음을 달성하면 서울에너지공사에서 기부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캠페인에는 총 40만명이 참여해 기부금 1000만원이 모였다.

써큘레이터는 서울시 25개구 △서울노인복지협회 69개소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 206개소 △서울시한부모가족복지시설협회 8개소 등에 전달됐다. 서울에너지공사는 써큘레이터 지원으로 실내 냉방효과를 높여 복지시설의 에너지비용 절감은 물론 공기 순환을 통한 코로나19 예방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중식 사장은 “이번 기부를 위해 40만명의 시민들이 참여했다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일상 속에서 나눔에 참여할 수 있는 신개념 시민참여형 비대면 기부 문화를 조성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과 상생하고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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