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생산기술硏, 탄소중립·산업안전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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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생산기술硏, 탄소중립·산업안전 ‘맞손’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1.07.19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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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 융·복합 발전기술 개발 및 실증 수행
중대재해 예방 위한 로봇 개발·사업화 협력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왼쪽 세 번째)과 이낙규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장(왼쪽 네 번째)이 19일 남부발전 부산 본사에서 탄소중립 및 산업안전 선도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양 기관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왼쪽 세 번째)과 이낙규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장(왼쪽 네 번째)이 19일 남부발전 부산 본사에서 탄소중립 및 산업안전 선도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양 기관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과 한국생산기술연구원(원장 이낙규)이 저탄소 친환경 발전기술과 산업안전 선도를 위한 협력 강화에 나섰다.

양 기관은 19일 부산 남부발전 본사에서 2050년 발전분야 탄소중립 실현과 안전한 발전소 현장 구현을 위한 기술개발·실증사업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수소 융·복합 발전기술 개발 및 실증사업 공동수행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융·복합 로봇 기술개발 및 사업화 지원 △관련분야 기술교류 및 자문 등에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남부발전은 2050년 발전분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석탄발전을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소로 대체하고 수소·암모니아 혼소발전을 추진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생산기술연구원은 국가 기술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청정기술과 로봇, IT 기술 등을 접목한 미래 융합기술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이낙규 생산기술연구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탄소중립과 산업안전 선도를 해나가겠다”며 “생기원이 가진 기술과 역량을 통해 우수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은 “양 기관이 보유한 기술과 다양한 경험을 접목해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다양한 로봇기술의 현장적용을 통해 안전한 사업장 환경을 구축할 것”이라면서 “친환경·안전 중심의 가치가 체화된 ESG 경영을 위해 견고한 협력체계를 이어 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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