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공공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발굴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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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공공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발굴 나서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1.07.22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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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준비생과 데이터경제 활성화 방안 모색
남부발전이 최근 부산 본사에서 개최한 제2회 공공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해커톤에서 취업 준비생들이 데이터 수요기업 전문가에게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기 위한 컨설팅을 받고 있다.

남부발전이 최근 부산 본사에서 개최한 제2회 공공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해커톤에서 취업 준비생들이 데이터 수요기업 전문가에게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기 위한 컨설팅을 받고 있다.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이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공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발굴에 나섰다.

남부발전은 최근 부산 본사 4층 대강당에서 데이터 수요기업, 취업 준비생들과 함께 ‘제2회 공공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해커톤’을 개최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해커톤(Hackathon)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정보 통신 분야에서 기획자, 개발자, 디자이너 등이 팀을 이뤄 한정된 시간 안에 아이디어를 도출해 특정 제품이나 기획 등을 완성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 해커톤은 공공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발굴, 기획서 작성 및 컨설팅, 우수 아이디어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컨설팅 시간에는 데이터·인공지능(AI) 분석 전문가를 초빙해 현업에 적용할 수 있도록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18개 조가 참여해 열띤 경쟁을 벌인 가운데, 남부발전의 전력수급 현황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하이브리드 블록체인 활용 전력수급 최적화 시스템’ 등 7개의 우수 아이디어가 선정됐다. 남부발전에서는 이후 지속적인 컨설팅을 통해 아이디어 구체화 및 사업지원 방법을 모색할 계획이다.

행사에 참여한 이주원, 이나경 학생은 “오늘 활동으로 생소했던 공공데이터 분야에 대해 알게 됐다”며 “공공데이터 활용을 통해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방법론에 대해 고심하게 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한국판 뉴딜 2.0에 발맞춰 디지털 뉴딜을 위한 데이터 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청년 취업을 지원하는 휴먼 뉴딜의 관점을 덧붙여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남부발전은 지난해 제1회 공공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해커톤을 통해 ‘We Are Battery-배달형 전기자동차 충전 서비스’ 과제를 발굴, 산업통상자원부 ‘공공데이터 활용 비즈니스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산업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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